브루노 "이휘재·남희석 MC 볼 때 데뷔…김치 먹은 지 35년" (이웃집 찰스)[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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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송인 브루노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5년 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브루노는 "코로나19가 터져서 많이 쉬기도 했고 고생도 했다. 옛날이랑 비교하면 외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생각도 개방적으로 변한 것 같다. 외국인 입장에서 옛날에 비해 많이 편해졌다.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다. 재밌게 놀자"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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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외국인 방송인 브루노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KBS 1TV '이웃집 찰스'는 400회 특집을 맞이해 지난달 26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정효영 CP, MC 아나운서 강승화, 방송인 홍석천, 사유리, '보쳉과 브루노의 한국대장정'의 브루노, '미수다'의 크리스티나, '이웃집 찰스'의 소하기가 참석했다.
'이웃집 찰스'는 KBS 간판 프로그램 '러브인아시아', '미녀들의 수다'를 기반으로 지난 2015년 첫 방송돼 외국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브루노는 "저는 1997년도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 원래 몇 개월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우연히 이휘재, 남희석 씨가 MC를 했던 '한국이 보인다'라는 방송을 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6개월 동안 한국의 대장정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방송을 5년 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마지막에 매니저와 문제가 좀 있어서 다시 독일로 돌아갔고, 20년 만에 한국에 왔다"고 설명했다.
5년 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브루노는 "코로나19가 터져서 많이 쉬기도 했고 고생도 했다. 옛날이랑 비교하면 외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생각도 개방적으로 변한 것 같다. 외국인 입장에서 옛날에 비해 많이 편해졌다.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다. 재밌게 놀자"라며 미소를 지었다.
브루노는 "어릴 때부터 한국 문화에 노출이 많이 돼있었다. 한국에 왔을 때 말을 아예 못했어도 완전히 외국이라고 느끼지 않았다. 방송을 하면서 고생했던 건 매니지먼트 쪽이다. 안 좋게 말하면 양아치들이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또 "친구들도 거의 다 한국 사람들이고 외국 같지 않다. 힘들지 않다. 힘든 거는 아직도 사람들이 '김치 잘 먹네' 하는 거다. 김치 먹은 지 35년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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