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해 주민 일상 복귀 위한 '릴레이 구호활동' 전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릴레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이 피해 주민들이 온전한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긴급재난재해 발생 시 구호를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릴레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 도로공사는 지난달 24일 수해 지역 긴급구호를 위해 1억5489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임직원 성금과 노조 간부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요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같은 달 27일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천군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본부 직원들은 예천군 동본교 일대를 방문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강변 토사물 제거와 폐기물 처리를 돕고, 살수차·청소차 등 장비를 동원해 도로 정비 작업을 지원했다. 침수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기계 무상 정비 서비스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전충남·충북본부에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세종·괴산 지역에 성금 총 1100만원을 기탁하며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도로 정비를 위한 살수차·청소차·굴삭기 등을 지원해 피해 복구에도 속도를 더했다. 이 외에 대전충남본부 직원들이 지난 3일 세종시 연서면 일대를 찾아 토사물 제거를 도왔고, 충북본부 직원들은 괴산 지역을 방문해 인삼밭 부유물을 정리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장비와 인력 지원,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한 자원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강원·경북 지역 산불 및 포항시 수해 등 대형 재난 극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이 피해 주민들이 온전한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긴급재난재해 발생 시 구호를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