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0.2%p 오른 37.5% [리얼미터]

이보람 2023. 8. 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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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를 받아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 오른 37.5%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6월 다섯째 주 42%까지 올랐다가 7월 첫째 주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지난주(7월 넷째 주) 조사에서 4주 만에 반등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9.3%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차준홍 기자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4.5%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 대구·경북(3.2%포인트↑), 60대(2.4%포인트↑), 40대(2.3%포인트↑), 보수층(2.1%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2.3%포인트↑), 서울(4.7%포인트↑), 20대(8.3%포인트↑), 학생(2.5%포인트↑) 등에서 높아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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