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H투자증권, 올해 이익 전망치 상향…목표가 ↑"

황윤주 2023. 8.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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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올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강승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금융 관련 대규모 수수료 수익과 사모펀드(PE) 투자금 회수(Exit)에 따른 배당·분배금이 2분기에 큰 규모로 반영되면서 2023년 이익 전망치를 13.6%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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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올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강승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금융 관련 대규모 수수료 수익과 사모펀드(PE) 투자금 회수(Exit)에 따른 배당·분배금이 2분기에 큰 규모로 반영되면서 2023년 이익 전망치를 13.6% 상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변동성이 높았던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돼 목표주가 산출에 반영되는 지속가능 ROE를 6.7%로 0.2%P 올렸기 때문이다.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82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5.5%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한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인수금융 관련 대형 딜로 인해 인수금융관련 수수료 수익이 687억원(1분기 69억원) 수준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GP로 참여한 PEF의 엑시트로 약 520억원 규모의 배당/분배금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부동산 금융의 영업환경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몇몇 대형 딜 수행에 따라 IB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IB 실적은 1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159.8% 증가했다.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의 경우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28.0% 감소했지만 PEF 엑시트 효과 반영으로 배당·분배금이 1357억원 으로 시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2% 증가한 것으로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2분기 ROE는 10.0% 수준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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