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민주당 강서구의원들 멱살잡이…'보궐선거 악재될라' 쉬쉬 [단독]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의원들끼리 지역의 대중음식점에서 고성·욕설과 함께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선우 민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지역위원회 격려 차원에서 지역의 시·구의원들을 초대해 만찬을 갖는 자리였다.
만찬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과 조기만 구의원의 언성이 높아졌고, 욕설과 함께 급기야 밀고 밀치는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독] 민주당 강서구의원들 멱살잡이…'보궐선거 악재될라' 쉬쉬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의원들끼리 지역의 대중음식점에서 고성·욕설과 함께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진술 서울시의원의 불륜·낙태 의혹과 강겸흠 제주도의원의 성매매 논란에 이어 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해이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6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사건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강선우 민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지역위원회 격려 차원에서 지역의 시·구의원들을 초대해 만찬을 갖는 자리였다. 만찬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과 조기만 구의원의 언성이 높아졌고, 욕설과 함께 급기야 밀고 밀치는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당시 참석자에 따르면, 조 의원이 최 의장의 멱살을 잡고 목을 졸랐으며 밀치는 과정에서 와이셔츠의 단추까지 다 떨어졌다고 한다. 최 의장이 먼저 자리를 빠져나갔고 다른 참석자들이 말렸으나, 조 의원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고성으로 욕설을 지속하다 이석하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해당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강서구의 유명한 대중음식점으로 상당수의 지역민들이 이를 목격했다.
▲"범행의사 확인되면 구속"…전국서 살인예고 글 54명 검거
신림역과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 '살인 예고' 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전국에서 50명 넘는 작성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실제로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 의사가 있었을 경우 적극적으로 구속해 수사할 방침이다.
6일 경찰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54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낮 12시 46명에서 6시간 만에 8명, 전날 오후 7시 30명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24명 늘었다. 검거된 피의자 상당수는 미성년자로 대부분 "장난이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시·도경찰청 수사부장 및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상회의를 열어 살인예고 글 작성자에게 협박·살인예비·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처벌규정을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법무부, 9일 '광복절 특사' 심사위 진행…기업인 위주 사면 전망
법무부는 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요청 대상자를 심사할 방침이다. 사면심사위에서 특사·복권 건의 대상자가 선정되면 사면권자인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면 대상자는 통상 사면심사위 직후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날 0시 사면됐다. 다만 이번에는 사면심사위 직후 화요일이 광복절인 만큼 일정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법조계와 재계 안팎에서는 지난 신년 특별사면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치인들이 주로 이름을 올린 만큼 이번 특사 대상은 경제인이 주축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민주당 강서구의원들 멱살잡이…'보궐선거 악재될라' 쉬쉬
- "범행의사 확인되면 구속"…전국서 살인예고 글 54명 검거
- 법무부, 9일 '광복절 특사' 심사위 진행…기업인 위주 사면 전망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