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이준호 안 떠났다…화려한 결혼식 '해피엔딩' (킹더랜드)[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킹더랜드'의 이준호가 임윤아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식을 올려 훈훈한 결말을 보여줬다.

지난 6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최종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임윤아)과 결혼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쳤다.

천사랑은 구원을 떠나고 싶다고 한 이유를 전했다. 천사랑은 "나에게 호텔은 정말 행복한 곳이었다. 호텔을 머무는 손님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 지금 하는 일은 그게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사랑은 "아주 작더라도 내 호텔을 만들 거다"라며 구원에게 뜻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구원은 예정된 일을 취소해달라는 전화로 프러포즈를 취소했다. 더불어 구원은 "진짜 원하는 일 찾아서 축하한다"라며 천사랑을 응원했다.

이후 천사랑은 구일훈(손병호)에게 천사랑은 "그 사람 없으면 안 될 만큼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구원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천사랑은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구원도 퇴직하고 돌아가던 천사랑을 찾아가 "새 출발 축하한다"라며 구두를 선물했다.

구원은 "구두는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더라. 그동안 킹호텔을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천사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천사랑은 자신만의 호텔을 만들기 위해 매물을 알아보러 다니며 바쁘게 움직였다.

강다을(김가은)과 오평화(고원희)는 친구 중에 사장님이 생겼다고 말했지만, 천사랑은 "대출이 대부분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하지만 곧 차순희(김영옥)가 천사랑에게 억 단위의 돈을 건네며 응원해 보는 이들을 모두 뭉클하게 만들었다.

천사랑은 거절했지만, 곧 차순희가 "드디어 할머니 노릇 하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구원도 킹호텔을 위해 바쁘게 일하는 동시에, 천사랑을 향한 애정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천사랑이 '호텔 아모르'를 오픈해 꿈을 이룸과 동시에, 오픈을 축하하며 구원이 깜짝으로 방문한 것.

천사랑은 그런 구원에게 늦은 시간이니 자고 가라고 말했고, 구원은 이를 받아들이며 입을 맞춰 모두를 설레게 했다.

천사랑의 호텔이 계속 풀 예약이 되며 구원을 찾아가지 못했다. 이에 구원이 천사랑을 보며 계속해서 호텔 아모르로 찾아왔다.

이에 천사랑이 바쁜데 내려오지 말라며, 구원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고자 했다. 하지만 면접을 보는 사람마다 조건과 맞지 않았던 찰나, 구원이 "면접을 보러 왔다. 꼭 채용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천사랑을 방문했다.

천사랑은 구원의 면접을 보며 처음에는 고민하는 듯했으나, 주말에 출근하라며 구원을 고용했다.

더불어 구원은 "제일 중요한 면접이 남았다. 평생 함께하고 싶다"며 미뤘던 천 사람에게 프러포즈했다. 천사랑은 울며 프러포즈를 승낙했고 "사랑해"라고 말했고, 구원은 "내가 더 사랑해"라고 대답했다.

이후 천사랑과 구원의 결혼식이 열렸다.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입장한 구원과 천사랑은 행복한 듯 웃으며 서로를 쳐다봤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