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위 "아쉽다, 역전 우승"…부티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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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의 무서운 뒷심이다.
그는 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준우승(13언더파 275타)을 차지했다.
오는 10일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1·6649야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의 예열을 제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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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에 2타 차 우승…‘시즌 3승 선착'
인뤄닝 3위, 김아림 4위, 이민지 13위
김효주의 무서운 뒷심이다.
그는 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준우승(13언더파 275타)을 차지했다.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자 7번째 ‘톱 10’ 진입이다.
김효주는 7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페어웨이는 딱 한 번만 놓쳤고, 퍼팅 수는 26개였다. 오는 10일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1·6649야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의 예열을 제대로 마쳤다.
김효주는 "발이 아파서 몸 상태는 좋지 않았는데 일단은 성적이 잘 나와서 괜찮다"면서 "압박감이 없다 보니 좀 더 좋은 점수가 나온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늘 너무 잘 쳐서 AIG 여자오픈에서도 좋은 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다음주에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2언더파를 보태 정상(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주 연속 우승이자 통산 5승째,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9000만원)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도 날려버리면서 올해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인뤄닝(중국) 3위(12언더파 276타), 김아림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 이민지(호주)는 공동 13위(8언더파 28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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