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자리에 모인 충남시민단체, '핵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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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8월의 첫 주말인 5일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했다.
이날 서산시청 앞에서는 충남비상시국회의 추진위가 주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서산태안시민행동이 주관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저지 충남대회'가 열렸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는 충남지역 시민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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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8월 첫 주말인 5일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했다. |
ⓒ 신영근 |
이날 서산시청 앞에서는 충남비상시국회의 추진위가 주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서산태안시민행동이 주관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저지 충남대회'가 열렸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는 충남지역 시민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일본은 해양투기 하지 말고 자국 내 보관하라', '윤석열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주장했다.
이날 열린 충남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대해서도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충남도민 결의문을 통해 "후쿠시마 핵 오염수는 원전 3개에서 녹아내린 핵연료와 온갖 쓰레기들로 오염된 핵폐기물"이라면서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지구 생태계와 인류 전체 그리고 우리 국민에게 재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일일 브리핑을 개최하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옹호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 정부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는 명백한 친일 매국 행각"이라며 정부를 비난했다.
충남시비상시국회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 결사 저지를 위해 210만 충남도민과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에게 핵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무능하고 굴욕적인외교로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즉각 퇴진하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또 서산태안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 위원장을 향해"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전문가와 시민들 목소리를 괴담이라고 선동하고 있다"면서 "국힘당의 괴담이라는 논리는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이는 오히려) 국힘당이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8월의 첫 주말인 5일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했다. |
ⓒ 신영근 |
▲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8월의 첫 주말인 5일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했다. |
ⓒ 신영근 |
▲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8월의 첫 주말인 5일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했다. |
ⓒ 신영근 |
▲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8월의 첫 주말인 5일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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