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기용’ KT, LSB 격파… DRX PO 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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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부터 2군 선수를 기용한 KT 롤스터가 리브 샌드박스(LSB)를 꺾고 정규 리그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KT는 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리브 샌박을 2대 0으로 꺾었다.
12분경 드래곤 앞 교전에서 리브 샌박이 웃었으나, 이후 벌어진 전투에서 KT가 점차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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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부터 2군 선수를 기용한 KT 롤스터가 리브 샌드박스(LSB)를 꺾고 정규 리그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KT는 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리브 샌박을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6승1패(+29)가 된 KT는 1위로 정규 리그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리브 샌박과 DRX의 희비가 엇갈렸다. 패배한 리브 샌박은 자력으로 PO에 진출할 마지막 기회를 놓치며 5승 13패(-14)로 7위에 머물렀다. 반면 DRX는 6승 12패(-11)로 6위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 PO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에서는 상·하체 딜러진의 성장 싸움이 치열했다. KT는 ‘비디디’ 곽보성(아리)이, 리브 샌박은 ‘테디’ 박진성(카이사)이 에이스로 떠올랐다.
12분경 드래곤 앞 교전에서 리브 샌박이 웃었으나, 이후 벌어진 전투에서 KT가 점차 우위를 점했다. 특히 ‘커즈’ 문우찬(비에고)이 종횡무진 협곡을 누비며 상대 딜러진을 괴롭혔다. 문우찬과 곽보성의 활약을 앞세워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KT는 1만 3000골드 차이로 1세트를 선취했다.
KT는 2세트에서 챌린저스 리그(CL, 2부)에서 활동 중인 5명의 선수를 전원 출전시키는 모험수를 뒀다. 탑라인부터 아래로 ‘퍼펙트’ 이승민, ‘함박’ 함유진, ‘페이스티’ 정성훈, ‘하이프’ 변정현, ‘웨이’ 한길이 출전했다.
리브 샌박은 바텀에서 솔로 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두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급격하게 무너지며 내셔 남작까지 내줬다. 박진성(카이사)의 활약으로 손해가 상쇄하는 듯 했으나, 5대 5 교전에서 완패하며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KT는 후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2개 드래곤을 먼저 가져간 리브 샌박을 따라잡으며, 교전마다 승리했다. 특히 원거리 딜러 변정현(제리)이 10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해냈다. KT는 내셔 남작을 두르고 상대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로 파괴, 경기를 매조지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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