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 유상욱 감독, “선수들 긴장했다…다음 플랜 생각해야”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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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욱 리브 샌드박스(리브 샌박)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서 유 감독은 "처음 감독을 맡고 스프링 때는 플레이오프 진출, 서머 때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노리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올해 생각해둔 목표를 못 이뤄서 참 아쉽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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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욱 리브 샌드박스(리브 샌박)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리브 샌박은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KT 롤스터(KT)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KT는 17승(1패, +29)째를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1위로 마무리했다. 반면 리브 샌박은 5승 13패로 7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서 유 감독은 “처음 감독을 맡고 스프링 때는 플레이오프 진출, 서머 때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노리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올해 생각해둔 목표를 못 이뤄서 참 아쉽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2세트 때 KT에서 2군 선수들이 나오길래 놀랐다”며 “경기력 자체로 봤을 때 2군 선수들에게 질 경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침착하지 못했다. 하던 대로 했으면 이겼을 것 같은데, 작은 실수가 쌓여서 졌다고 생각한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긴장했냐는 질문에 “긴장한 게 느껴졌다. 유리했으나 용 쪽 싸움에서 포지션을 제대로 안 잡고 싸움을 열었다. 그런 부분은 잘 안 나오던 실수였다. 포지션 실수로 진 게 스노우볼이 굴러간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머 시즌에 들어와서 이길 경기들이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인게임 내용적으로도 역전을 당하면서 기세를 꺾였던 게 제일 아쉽다. 인게임에 대한 팀원들의 생각은 같아야 한다. 그런 부분들을 빨리빨리 못 맞췄던 점이 아쉽다. 다음엔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힘들겠지만, 결과가 이렇게 됐다고 비참해 말고 다음 플랜을 같이 생각했으면 한다. 저희 팀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죄송스런 마음이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도록 제가 노력하겠다. 다들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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