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OK금융 오기노 감독 데뷔전 승리, '10명' 뛴 대한항공도 셧아웃 산뜻한 출발
이형석 2023. 8. 6. 18:14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OK금융그룹이 컵대회 첫 경기에서 이겼다.
OK금융그룹은 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A조 경기에서KB손해보험을 3-0(25-17, 25-22, 25-11)으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OK금융그룹 새 사령탑에 선임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오키노 감독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초반 상대 범실과 전병선의 활약 속에 점수 차를 벌려가며 25-17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22-22에서 상대의 3연속 범실로 따냈다. 3세트 역시 16-6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이날 토털배구를 선보이며 KB손해보험을 손쉽게 꺾었다. 차지환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6득점을, 전병선이 13득점을 보탰다. 둘 다 50%가 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에서 14-9로 크게 앞섰다.
OK금융그룹은 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A조 경기에서KB손해보험을 3-0(25-17, 25-22, 25-11)으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OK금융그룹 새 사령탑에 선임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오키노 감독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초반 상대 범실과 전병선의 활약 속에 점수 차를 벌려가며 25-17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22-22에서 상대의 3연속 범실로 따냈다. 3세트 역시 16-6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이날 토털배구를 선보이며 KB손해보험을 손쉽게 꺾었다. 차지환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6득점을, 전병선이 13득점을 보탰다. 둘 다 50%가 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에서 14-9로 크게 앞섰다.
같은 A조에 속한 대한항공은 개막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9)으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주전 선수 5명이 한꺼번에 빠졌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대표팀에 정지석, 임동혁, 김규민, 김민재, 정한용 등이 차출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컵대회에 10명의 선수로만 참가했다.
하지만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우리카드를 물리쳤다. 데뷔 3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이 18득점을 올렸고, 살림꾼 곽승석이 12득점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1세트 21-20에서 이준의 오픈 공격 성공에 이은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갖고 왔다. 2세트도 20-19에서 이준의 백어택 득점이 나왔고, 이어 상대 범실로 22-19로 달아났다.
3세트는 16-17로 뒤졌으나 상대 범실로 다시 동점을 만든 뒤, 21-19에서는 우리카드의 포지션 폴트(서브 때 선수가 정해진 위치를 벗어난 것) 범실 덕에 거저 1점을 얻어 2세트마저 따냈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우리카드 송명근의 터치 네트 등 연속 공격 범실 두 개로 14-14 동점을 이룬 뒤 곽승석, 조재영의 연속 블로킹과 이준의 백어택, 진지위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4점을 얻어 승부에 쐐기를 막았다.
비시즌 송희채와 맞트레이드로 OK금융그룹에서 우리카드로 이적한 송명근은 12득점(성공률 39.13%)을 올렸지만, 범실도 8개나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주전 선수 5명이 한꺼번에 빠졌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대표팀에 정지석, 임동혁, 김규민, 김민재, 정한용 등이 차출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컵대회에 10명의 선수로만 참가했다.
하지만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우리카드를 물리쳤다. 데뷔 3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이 18득점을 올렸고, 살림꾼 곽승석이 12득점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1세트 21-20에서 이준의 오픈 공격 성공에 이은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갖고 왔다. 2세트도 20-19에서 이준의 백어택 득점이 나왔고, 이어 상대 범실로 22-19로 달아났다.
3세트는 16-17로 뒤졌으나 상대 범실로 다시 동점을 만든 뒤, 21-19에서는 우리카드의 포지션 폴트(서브 때 선수가 정해진 위치를 벗어난 것) 범실 덕에 거저 1점을 얻어 2세트마저 따냈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우리카드 송명근의 터치 네트 등 연속 공격 범실 두 개로 14-14 동점을 이룬 뒤 곽승석, 조재영의 연속 블로킹과 이준의 백어택, 진지위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4점을 얻어 승부에 쐐기를 막았다.
비시즌 송희채와 맞트레이드로 OK금융그룹에서 우리카드로 이적한 송명근은 12득점(성공률 39.13%)을 올렸지만, 범실도 8개나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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