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막차 잡아라’ DRX, 광동 꺾고 6승 정규 마무리

김지윤 2023. 8.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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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플레이오프(PO) 마지막 한 자리 싸움에서 우위에 섰다.

DRX는 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DRX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7위)가 KT 롤스터(1위)를 꺾지 않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다.

DRX는 광동에게 운영과 교전력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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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DRX가 플레이오프(PO) 마지막 한 자리 싸움에서 우위에 섰다.

DRX는 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혼돈의 ‘동부 리그(6~10위)’ 경쟁 속 6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DRX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7위)가 KT 롤스터(1위)를 꺾지 않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다.

광동 프릭스는 패배를 기록하면서 세 번째 시즌 마감 팀이 됐다.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며 한때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연패가 거듭되는 동안 좀처럼 경기력을 다잡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선 전패를 기록하며, 4승 14패(-18)로 최하위에서 시즌을 매듭을 지었다.

1세트에선 DRX ‘크로코’ 김동범(자크)의 승부수가 제대로 통했다. 김동범은 위·아래 모두 깔끔한 갱킹을 성공하며 협곡 전역에 영향력을 미쳤다. 미드와 탑 주도권을 바탕으로 큰 어려움 없이 빠르게 상체 균형을 무너트렸고, 22분 만에 1만 골드 격차를 벌리며 승리로 연결했다.

2세트에서도 비슷한 그림이 이어졌다. DRX는 광동에게 운영과 교전력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동범(리 신)과 ‘베릴’ 조건희(렐)가 적극적인 초중반 움직임으로 핵심 딜러진의 성장을 도모했다.

25분경 미드에서 열린 교전이 승부처였다. DRX는 ‘두두’ 이동주(크산테)와 ‘불독’ 이태영(르블랑)을 끊고, 이후 이어진 교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결국 30분 만에 상대 넥서스로 돌진하여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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