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다음 영입대상은 미토마… '펩이 미토마 팬, 마레즈 후임으로 영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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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영입 목표로 미토마 가오루가 떠올랐다.
6일(한국시간) '더 선'을 비롯한 여러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미토마 영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 점은 맨시티가 독특한 3-2-4-1 포메이션을 쓰는 점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특징이다.'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토마의 팬이라며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맨시티는 우선 목표였던 왼발잡이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제 미토마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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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영입 목표로 미토마 가오루가 떠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측면 보강을 위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한국시간) '더 선'을 비롯한 여러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미토마 영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오른쪽 윙어 리야드 마레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로 이적한 뒤 측면 자원이 부족해진 상태다.
미토마는 일본 대표팀의 간판 스타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 스페인과 함께 편성된 '죽음의 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을 세웠다. 일본 대표로 17경기 7골을 넣으며 훌륭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가와사키프론탈레에서 프로 데뷔한 미토마는 2021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인 2021-2022시즌 벨기에의 자매구단 위니옹 생질루아로 임대돼 유럽 무대에 적응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브라이턴으로 돌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측면을 돌파하는 능력은 EPL을 통틀어도 최상이라고 평가 받았다. 여러 빅 클럽의 관심이 이어졌고, 첼시와 아스널은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맨시티는 마레즈 이탈 이후 측면 보강이 필요해진 상태다. 미토마의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이 맨시티에 잘 맞는다. 미토마는 왼쪽 윙어를 가장 선호하지만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다. 또한 소속팀이 스리백을 쓸 때는 윙백까지 소화했다. 이 점은 맨시티가 독특한 3-2-4-1 포메이션을 쓰는 점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특징이다.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토마의 팬이라며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일본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준비하던 중 현지 매체의 미토마 관련 질문에 "미토마가 EPL에서 남긴 인상은 엄청났다. 지난 시즌 적절한 위치, 적절한 감독 아래서 비범한 해를 보냈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엄청나게 어려운 조를 통과한 건 또 어땠나"라는 무난한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맨시티는 우선 목표였던 왼발잡이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제 미토마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토마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 정도로 추산된다. 브라이턴은 이미 2선 공격자원 주앙 페드루를 영입한 뒤 모하메드 쿠두스까지 데려가기 직전이라 기존 자원들까지 감안하면 미토마가 이탈해도 시즌 살림에 문제는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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