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다음 영입대상은 미토마… '펩이 미토마 팬, 마레즈 후임으로 영입 요청'

김정용 기자 2023. 8. 6.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시티의 영입 목표로 미토마 가오루가 떠올랐다.

6일(한국시간) '더 선'을 비롯한 여러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미토마 영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 점은 맨시티가 독특한 3-2-4-1 포메이션을 쓰는 점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특징이다.'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토마의 팬이라며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맨시티는 우선 목표였던 왼발잡이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제 미토마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토마 가오루(일본).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토마 카오루.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공식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영입 목표로 미토마 가오루가 떠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측면 보강을 위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한국시간) '더 선'을 비롯한 여러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미토마 영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오른쪽 윙어 리야드 마레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로 이적한 뒤 측면 자원이 부족해진 상태다.


미토마는 일본 대표팀의 간판 스타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 스페인과 함께 편성된 '죽음의 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을 세웠다. 일본 대표로 17경기 7골을 넣으며 훌륭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가와사키프론탈레에서 프로 데뷔한 미토마는 2021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인 2021-2022시즌 벨기에의 자매구단 위니옹 생질루아로 임대돼 유럽 무대에 적응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브라이턴으로 돌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측면을 돌파하는 능력은 EPL을 통틀어도 최상이라고 평가 받았다. 여러 빅 클럽의 관심이 이어졌고, 첼시와 아스널은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맨시티는 마레즈 이탈 이후 측면 보강이 필요해진 상태다. 미토마의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이 맨시티에 잘 맞는다. 미토마는 왼쪽 윙어를 가장 선호하지만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다. 또한 소속팀이 스리백을 쓸 때는 윙백까지 소화했다. 이 점은 맨시티가 독특한 3-2-4-1 포메이션을 쓰는 점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특징이다.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토마의 팬이라며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일본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준비하던 중 현지 매체의 미토마 관련 질문에 "미토마가 EPL에서 남긴 인상은 엄청났다. 지난 시즌 적절한 위치, 적절한 감독 아래서 비범한 해를 보냈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엄청나게 어려운 조를 통과한 건 또 어땠나"라는 무난한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맨시티는 우선 목표였던 왼발잡이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제 미토마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토마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 정도로 추산된다. 브라이턴은 이미 2선 공격자원 주앙 페드루를 영입한 뒤 모하메드 쿠두스까지 데려가기 직전이라 기존 자원들까지 감안하면 미토마가 이탈해도 시즌 살림에 문제는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