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광동 상대로 완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청신호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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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광동 프릭스(광동) 상대로 완승하며 플레이오프행 청신호를 띄웠다.
DRX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광동과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광동은 26분쯤 블루 진영 정글에서 김광희를 잘라내려고 달려들었지만, DRX는 빠른 합류를 통해 상대를 모두 쓸어버리고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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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광동 프릭스(광동) 상대로 완승하며 플레이오프행 청신호를 띄웠다.
DRX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광동과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DRX는 6승(12패, -11)째를 기록하며 1라운드 패배에 설욕했다. 반면 광동은 14패(4승, -18)를 기록, 10연패에 빠진 채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로 DRX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한 층 높였다. 이어지는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DRX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광동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2라운드 전패를 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20 LCK 서머’ 2라운드에서 전패한 설해원 프린스 이후 3년 만의 기록이다.
1세트 선취점은 4분쯤 탑에서 발생했다.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 ‘크로코’ 김동범의 ‘자크’가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상대 ‘아트록스’를 잡아냈다. DRX는 김동범의 활발한 갱킹과 ‘페이트’ 유수혁의 텔레포트 활용으로 광동의 전 라인을 압박했다. 전령을 차지한 DRX는 주도권을 바탕으로 용까지 차지했다. 18분쯤 DRX는 5000의 골드 격차를 만들었다.
상대의 저돌적인 미드 다이브도 잘 받아친 DRX는 이어진 용 싸움도 대승을 거뒀다. 김동범은 상대 정글을 아군과 합세해 잘라내고 22분쯤 바론까지 차지했다. 광동은 26분쯤 블루 진영 정글에서 김광희를 잘라내려고 달려들었지만, DRX는 빠른 합류를 통해 상대를 모두 쓸어버리고 승기를 잡았다. 27분쯤 레드 진영에서의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DRX는 광동의 넥서스를 가차없이 파괴했다. 양 팀의 최종 골드 격차는 18000에 이르렀다.
2세트 선취점은 7분쯤 전령 앞에서 발생했다. 정글 간 바위게 싸움이 커지며 여러 챔피언이 눈치 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유수혁의 ‘애니’가 점멸에 이은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 정글을 잡아내며 킬을 만들었다.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상대의 뒤를 잡으며 킬교환을 반복했지만, DRX의 이니시에이팅 각이 더 매서웠다. DRX는 안정적인 시야 장악을 바탕으로 상대를 더욱 잘 잘라먹었다. 하지만 광동도 ‘르블랑’과 ‘크산테’를 활용해 탑과 바텀을 압박하면서 운영상의 이점을 가져가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DRX는 미드에 모여 타워를 부수고 상대 서포터를 끊어내는 등 정공법을 택했다.
24분쯤 미드에서의 한타에서도 승리한 DRX는 바론을 차지하고 승기를 잡았다. 라인 클리어와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부족한 광동은 미드 억제기를 내줘야 했다. 29분쯤 광동은 바텀에 매목하며 변수를 꾀했지만, DRX는 이를 간파하고 3킬을 따냈다. DRX는 상대가 죽은 틈에 넥서스로 진격했다. 광동은 막을 힘이 없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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