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10명 죽인다” 부평 로데오 협박범 영장 청구

김민 2023. 8. 6.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전 9시49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밤 22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작성한 게시글에 대한 댓글이 궁금하고 관심받기 위해 글을 썼다"고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현구 기자


인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전 9시49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밤 22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 3시간 만에 A씨를 거주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작성한 게시글에 대한 댓글이 궁금하고 관심받기 위해 글을 썼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후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범죄 혐의가 인정될 뿐 아니라 피해자 위해 우려, 사회적 불안 증폭, 공권력 낭비 초래 등으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또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어 이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