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연이틀 세이브…오승환 안정감에 사령탑은 "경기 후반이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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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이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연이틀 접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오승환이 연이틀 세이브를 기록한 게 이번이 처음이라는 취재진의 이야기를 듣자 "그동안 우리 팀이 연승을 못했나 보다"라며 농담을 건넨 뒤 "후반기에 오승환이 마무리투수로서 충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또 전날 경기에서는 우리 불펜투수들도 좋은 활약을 해서 오랜만에 편안하게 경기 후반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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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끝판대장'이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연이틀 접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오승환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백정현-우규민-이재익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9회초 아웃카운트 3개를 잡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문보경의 투수 땅볼 때 본인이 직접 1루로 공을 던져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순조롭게 2사를 만든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였던 박동원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리드를 지켰다. 결과는 삼성의 6-3 승리.
이날 오승환은 시즌 15세이브를 달성했고, 또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올해 연속 경기 세이브는 있었지만, 연이틀 세이브를 수확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또한 오승환은 후반기 9경기 8⅔이닝 1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2.08로 전반기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벤치에 있던 사령탑은 경기 후반을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6일 LG와의 시즌 12차전에 앞서 "오승환이 후반기에 들어와서 자신의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오승환이 연이틀 세이브를 기록한 게 이번이 처음이라는 취재진의 이야기를 듣자 "그동안 우리 팀이 연승을 못했나 보다"라며 농담을 건넨 뒤 "후반기에 오승환이 마무리투수로서 충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또 전날 경기에서는 우리 불펜투수들도 좋은 활약을 해서 오랜만에 편안하게 경기 후반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연투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오승환은 때에 따라서 3연투까지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다. 박진만 감독은 "상황 봐서 오늘 또 나올 수 있다. 내일 휴식일이기 때문에 경기 상황을 보고 등판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임찬규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성윤(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1루수)-강한울(3루수)-오재일(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김동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휴식을 취한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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