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세상의 즐거움" 화천토마토축제… 폭염대책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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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토마토축제가 역대급 폭염을 이겨내며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축제 선포식을 신호탄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연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행사장을 가득메우며 축제 성공을 예감케 했다.
화천군은 전국적으로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축제기간 폭염재해 대책반을 편성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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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축제 선포식을 신호탄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연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행사장을 가득메우며 축제 성공을 예감케 했다.
이러한 성공은 화천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중 지속된 공격적 마케팅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제장 일원 곳곳에 쿨링포그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시원한 물을 뿌리는 등 뜨겁게 달아오르는 기온을 잡는데 안간힘을 썼다.
이밖에 올해는 폭염에 대비해 물놀이 시설을 확충해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세심한 편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년 축제에는 관광객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축제는 6일 오후 4시 30분 연예인 공연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감한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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