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탈압박에 이은 '대지를 가르는 스루패스'로 도움… 날카로운 감각으로 프리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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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새 시즌을 앞두고 날카로운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마인츠05가 번리에 3-0으로 승리했다.
가장 진검승부에 가까운 상대를 만나 대승을 거두면서, 마인츠는 프리시즌 3경기를 모두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달고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장시간을 조절해가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경기(34)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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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새 시즌을 앞두고 날카로운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마인츠05가 번리에 3-0으로 승리했다. 번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우승해 이번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는 팀이다. 가장 진검승부에 가까운 상대를 만나 대승을 거두면서, 마인츠는 프리시즌 3경기를 모두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선발 출장한 이재성의 기술과 지능은 전반 43분 가장 빛났다. 이재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절묘하게 돌아서며 압박에서 빠져나갔다. 그리고 왼쪽 측면으로 전개하는 장거리 땅볼 스루패스를 보냈다. 이 위치로 레프트백 앙토니 카치가 침투하고 있음을 재빨리 알아챈 것이다. 문전으로 침투하며 공을 받은 카치가 마무리하며 마인츠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특별히 120분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마인츠는 도미니크 코어, 브라얀 그루다의 골까지 나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62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이재성은 앞서 장크트갈렌을 상대한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바 있다.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인츠는 앞선 코블렌츠전부터 시작해 3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 온 공격 재능이 더욱 꽃피울 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프리시즌이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달고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장시간을 조절해가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경기(34)를 소화했다. 7골 4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측면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이를 높이 산 마인츠의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였다.
마인츠는 이제 실전에 들어간다. 2023-2024시즌 첫 경기는 13일 2부 구단 엘버스베르크와 갖는 DFB포칼이다. 그리고 20일에는 우니온베를린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사진= 마인츠05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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