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RC 자동차, 드론 직접 만든다! … UNIST, ‘STEM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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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직접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지난 4일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앱 디자인 등을 유튜브 중계로 대중에게 공개했다.
캠프에 참여한 강남고등학교 정주환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엔지니어가 꿈이었는데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멘토 특강도 만족해 꼭 다시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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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직접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캠프를 개최했다.
UNIST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캠퍼스 내에서 STEM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울산 지역 25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 분야 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전국과학고등학교 대상으로 운영됐지만, 올해 처음 울산 지역 일반고등학교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율주행 RC차, 자동차, 인공지능, 드론, 6족 로봇, 빅데이터를 주제로 실전형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다. 사전에 진행된 8주간의 온라인 이론 수업으로 드론, 자율주행차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지식도 익혔다.
학생들은 지난 4일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앱 디자인 등을 유튜브 중계로 대중에게 공개했다. 시연회 영상은 리더십센터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캠프에 참여한 강남고등학교 정주환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엔지니어가 꿈이었는데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멘토 특강도 만족해 꼭 다시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을 지도한 UNIST 기계공학과 이영석 멘토는 “학생들의 수준과 열정에 놀랐다”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어린 후배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UNIST 리더십센터는 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울산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울주군, 북구와 각각 운영하는 ‘Hi-Leader 캠프’, ‘꿈꾸자 과학 캠프’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참가 중·고생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UNIST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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