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흉기 난동 예고' 해군 일병…검거 후 헌병대 인계

이춘희 2023. 8. 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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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자신의 SNS에 부산 서면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20대 해군 일병 A씨를 검거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A 일병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 6일 서면에서 칼부림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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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난동 모방성 협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분당 오리역에서 경찰 기동대원들이 경비 및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부산 동래경찰서는 자신의 SNS에 부산 서면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20대 해군 일병 A씨를 검거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A 일병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 6일 서면에서 칼부림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글을 본 사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여 만인 5일 오후 10시 40분께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던 A 일병을 붙잡았다. 그는 검거 당시 "술에 취해 장난으로 게시물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18일까지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기동대, 특공대, 관광·지하철경찰대 등을 동원해 다중 이용 시설 등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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