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역서 20명 죽인다’ 협박 10대 검거…“장난이었다”

김민 2023. 8.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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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20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10대 게시자가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6일 협박 혐의로 10대 게시자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5시47분쯤 인스타그램에 '계양역에서 7시에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한 게시자가 10대라서 성별을 공개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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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전경. 경찰 제공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20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10대 게시자가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6일 협박 혐의로 10대 게시자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5시47분쯤 인스타그램에 ‘계양역에서 7시에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국제공조로 이날 오전 8시쯤 그를 거주지에서 붙잡았다. 그는 경찰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그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한 게시자가 10대라서 성별을 공개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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