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그바르디올, 맨시티 합류…“홀란 안 막아도 된다” 화색
김우중 2023. 8. 6. 10:51
지난 시즌 유럽의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마침내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을 마쳤다. 차세대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인 요슈코 그바르디올(21)이 맨시티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맨시티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독일)의 수비수 그바르디올과 5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그바르디올은 맨시티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이다”고 전했다.
그바르디올은 구단을 통해 “나는 항상 잉글랜드에서 뛸 날을 꿈꿔왔다. 그리고 맨시티에 오게 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맨시티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들이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뤘다는 것이 이 팀의 실력을 말해준다”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도 굉장하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기량이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은 구단을 통해 “그바르디올은 수비수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지녔다. 그는 빠르고, 전투적이며, 공중볼에도 강하고, 공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강한 자신감과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 왼발잡이인 그는 후방에서 좋은 옵션을 우리에게 줄 것”이라며 “아직 어리지만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감독과 스태프들과 함께 맨시티에서 그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반겼다.
2002년생인 그바르디올은 일찌감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소속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곧바로 분데스리가에 입성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만 19세의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3680만 유로(약 530억원)를 투입할 만큼 기대를 걸었다.
그바르디올은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87경기를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으며, 어린 나이에 많은 경험을 쌓았다. 국가대표로도 21경기 출전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팀의 3위를 함께했다. 3·4위 결정전에선 선제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왼발잡이 수비수인 그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왼쪽 풀백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베히리스타인 단장의 말대로 뛰어난 패스 실력까지 갖춘 ‘볼 플레잉 디펜더’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3-2-4-1 전형으로 유럽을 지배했다. 그바르디올은 백3의 왼쪽 수비수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맨시티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독일)의 수비수 그바르디올과 5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그바르디올은 맨시티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이다”고 전했다.
그바르디올은 구단을 통해 “나는 항상 잉글랜드에서 뛸 날을 꿈꿔왔다. 그리고 맨시티에 오게 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맨시티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들이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뤘다는 것이 이 팀의 실력을 말해준다”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도 굉장하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기량이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은 구단을 통해 “그바르디올은 수비수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지녔다. 그는 빠르고, 전투적이며, 공중볼에도 강하고, 공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강한 자신감과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 왼발잡이인 그는 후방에서 좋은 옵션을 우리에게 줄 것”이라며 “아직 어리지만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감독과 스태프들과 함께 맨시티에서 그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반겼다.
2002년생인 그바르디올은 일찌감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소속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곧바로 분데스리가에 입성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만 19세의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3680만 유로(약 530억원)를 투입할 만큼 기대를 걸었다.
그바르디올은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87경기를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으며, 어린 나이에 많은 경험을 쌓았다. 국가대표로도 21경기 출전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팀의 3위를 함께했다. 3·4위 결정전에선 선제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왼발잡이 수비수인 그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왼쪽 풀백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베히리스타인 단장의 말대로 뛰어난 패스 실력까지 갖춘 ‘볼 플레잉 디펜더’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3-2-4-1 전형으로 유럽을 지배했다. 그바르디올은 백3의 왼쪽 수비수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한편 그바르디올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이제 더 이상 홀란을 막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와 라이프치히의 16강 2차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두 팀은 2차전을 에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 홈)에서 가졌는데, 당시 홀란은 5골을 터뜨리며 팀의 7-0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당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그바르디올은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참사를 함께한 기억이 있다.
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전한 그바르디올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00억원)다. 이는 중앙 수비수 포지션 기준 가장 높은 이적료다. 종전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해리 매과이어의 8700만 유로(약 1250억원)였다. 동시에 맨시티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1위는 2021~22시즌 잭 그릴리쉬가 기록한 1억 1750만 유로(약 1700억원)다. 수비수로 포지션을 한정한다면 팀 내 1위다. 2위인 후벵 디아스와 함께 ‘철벽’ 수비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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