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데뷔 노리는 김지수, 브렌트퍼드 홈 데뷔전 '슈퍼 태클' 깊은 인상→손흥민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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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팀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가 리그 개막을 앞두고 다시 1군팀 경기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김지수는 지난 2일 B팀에서 첼시 U21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경기 감각을 다시 익힐 수 있었고 드디어 이날 릴을 상대로 교체 출전해 1군 팀과 첫 공식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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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팀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가 리그 개막을 앞두고 다시 1군팀 경기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브렌트퍼드는 6일(한국시간) 브렌트퍼드 G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릴(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렌트퍼드는 7월 13일 보어햄우드와의 첫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프리미어리그 서머시리즈를 치렀다.
풀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애스턴 빌라와의 3경기에서 1무 2패를 당했다. 김지수는 보어햄우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미국 투어에 함께 했지만, 3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김지수는 지난 2일 B팀에서 첼시 U21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경기 감각을 다시 익힐 수 있었고 드디어 이날 릴을 상대로 교체 출전해 1군 팀과 첫 공식전을 치렀다.
후반 20분 벤 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김지수는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진행하며 우측 공격에 시발점 역할을 했다.
수비에서도 김지수의 활약은 돋보였다. 후반 35분엔 상대가 후방에서 깊은 공간 패스를 넣어 브렌트퍼드 수비라인을 깨려고 했다. 김지수는 뒤로 물러서며서 패스 경로를 확인했고 상대 공격수에게 향하는 패스를 정확히 차단하는 슈퍼 태클을 선보이며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지수는 약 25분간 홈구장 잔디를 밟으며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고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 브랜트퍼드 팬 계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지수가 뛴 24분 동안 엄청난 인상을 받았다. 발이 빠르고 좋은 패스 능력을 갖췄으며 환상적인(Phenomenal) 태클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달 김지수를 영입할 당시 브렌트퍼드는 "K리그2 성남FC에서 온 김지수가 계약 기간 4년에 옵션 1년을 포함한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라며 "이번 주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B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필 길스 브렌트퍼드 디렉터 또한 "김지수는 이번 여름 유럽 이적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전도유망한 선수다. 최근 끝난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우리 구단의 큰 신뢰를 얻었다"고 소개하면서도 "B팀 소속으로 영국 생활에 적응하고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다른 B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실력에 따라 1군 팀에 합류해 훈련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먼저 B팀에서 영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꾸준히 B팀과 1군을 오가며 기회를 얻고 있는 김지수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노린다.
특히나 이 경기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의 매치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 김지수의 출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브렌트퍼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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