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팰리스, 19세 유망주 프랑사 영입에 288억 원 투자… '제2의 비니시우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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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플라멩구의 '비니시우스 후배' 마테우스 프랑사가 여러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은 끝에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했다.
팰리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사 영입을 발표했다.
브라질 매체 'R7'은 플라멩구가 지난 6년 동안 선수를 팔아 낸 수익이 무려 10억 헤알(약 2,687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올여름에는 22세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가 울버햄턴원더러스로 간 데 이어 프랑사까지 가면서 EPL에만 플라멩구 유망주가 두 명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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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질 플라멩구의 '비니시우스 후배' 마테우스 프랑사가 여러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은 끝에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했다.
팰리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8억 원)다. 옵션 조항이 발동되면 2,500만 유로(약 360억 원)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위를 기록한 중하위권 팀 팰리스의 위치를 감안하면 파격적인 투자다. 프랑사는 플라멩구에서 두 시즌 반 뛰었는데 완전한 주전이었던 적은 아직 없었다. 나이가 19세에 불과하다.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다.
그럼에도 팰리스가 과감한 영입에 나선 건 그만큼 유럽 구단들이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선수답게 공을 다루는 능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움직임, 시야, 패스 선택 등 지능적인 면까지 겸비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다. 아예 프로 데뷔를 하기 전부터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이후 진지하게 거론된 팀으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있었고, 결국 팰리스가 프랑사를 데려가게 됐다.
팰리스는 오랫동안 팀의 간판 공격수였던 윌프레드 자하가 올여름 마침내 이탈하면서 대체 선수가 필요했다. 자하는 빅 클럽과 꾸준히 연결됐지만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을 얻은 뒤 튀르키예 강호 갈라타사라이에서 거액 연봉을 받는 편을 택했다. 그 자리에 영입된 프랑사의 어깨가 무겁다.
플라멩구는 최근 브라질 유망주의 산실로 큰 주목을 받는 팀이다. 브라질 매체 'R7'은 플라멩구가 지난 6년 동안 선수를 팔아 낸 수익이 무려 10억 헤알(약 2,687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2017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며 거액을 벌었고, 비니시우스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2018년 루카스 파케타, 2020년 헤이니에르 등을 거액에 팔았다. 올여름에는 22세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가 울버햄턴원더러스로 간 데 이어 프랑사까지 가면서 EPL에만 플라멩구 유망주가 두 명 이적하게 됐다.
사진= 크리스털팰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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