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아이스하키 캠프’ 대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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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23 개발도상국 아이스하키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하키투게더)'을 유치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육상진흥센터와 실내빙상장에서 선수들을 맞이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구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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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종목 이어 ‘아이스하키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도자교육과정’ 유치
이번 교육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구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을 발판 삼아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육상종목에 개발도상국 지도자교육과정을 유치해 왔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종목도 유치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13개국에서 30여 명의 아이스하키 예비 지도자들이 U16 중등부 및 유소년 선수 150여 명과 함께 오프아이스와 아이스훈련을 받게 되며, 4개 팀으로 나눠 시합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서 인증한 ‘아이스하키 투게더 코칭 라이센스’를 얻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국제아이스하키여연맹 회원국 관계자 7개국 20여 명을 초청,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옵저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들은 2023 하키투게더 캠프에 참가해 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각자의 국가에서 발전시켜야 할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외에서 대구를 찾아주신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아이스하키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 유소년 아이스하키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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