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히 차려 준 밥상...이재성, 환상 도움으로 프리시즌 2G 연속 '공포'→'콤파니 팀'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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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와 재계약을 맺은 이재성이 환상적인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새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다.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6월 계약을 연장,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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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마인츠와 재계약을 맺은 이재성이 환상적인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새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다.
마인츠가 6일(한국시간)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가 120분 경기로 치러져 비공식 경기로 기록됐지만, 이재성은 팀의 결승골을 도우며 분데스리가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확실히 감각을 끌어 올렸다.
번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 우승팀으로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인 뱅상 콤파니가 감독으로 있는 팀이다.
마인츠는 43분 이재성의 발끝에서 결승 골을 만들었다. 이재성이 우측면에서 빠르게 드리블 돌파로 수비 한 명을 벗겨내고 전진을 시작했다. 그는 반대편에 혼자 침투하던 동료 앙토니 카시에게 정확한 키패스를 건냈고 카시가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이후에도 96분 미드필더 도미닉 코르, 114분 유망주 공격수 브라얀 그루다의 연속 골에 힘입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번리에 완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62분 동료 톰 크라우스와 교체됐다.
보 스벤손 감독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좋은 상대로 경기에서 이겨서 좋다. 5일 사이 2승째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본질적인 이슈들이 있다. 오늘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아 좋았다"라며 "선수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그림을 얻었다"라고 시즌을 앞두고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앞서 2일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선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4-1 대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6월 계약을 연장,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인츠는 지난 6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과 2026년까지 계약을 2년 연장했다"며 "2021년 마인츠에 온 뒤 66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30살인 그는 한국 대표팀에 자주 뽑히는 선수이기도 하다"고 그와 최대 3년 더 동행할 수 있음을 알렸다.
마인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재계약 직후 "이재성과 우리 구단은 딱 맞는다"며 "경기에 대한 지능, 골을 향한 마인드, 멘털리티 등에서 절대적인 주전 멤버로 성장했다. 또 마인츠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이재성은 이에 "마인츠가 계약 연장을 요청했을 때 매우 기뻤다"며 "이곳이 편하다. 앞으로 3년간 마인츠에서 팬들을 위해 뛰게 돼 기쁘다. 많은 승리를 함께 축하하고 계속해서 성공 스토리를 함께 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마인츠는 오는 13일 오전 1시 하부리그팀 엘버스베르크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023/24시즌을 시작한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우니온 베를린과의 맞대결이다.
사진=마인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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