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3연패 도전' 후배들 향한 '금메달 선배' 이승우의 조언 "함께해야 더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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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 후배들에게 '금메달 선배' 이승우가 조언을 남겼다.
이승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일본과 결승전 연장 전반 2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6경기 4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두 대회 연속 금메달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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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 후배들에게 '금메달 선배' 이승우가 조언을 남겼다.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를 치른 수원FC가 수원삼성을 2-0으로 제압했다. 수원FC는 8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며 리그 10위(승점 23)를 지켜냈다.
이승우가 수원FC의 부진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승우는 미드필더로 나와 경기 내내 중원을 장악했다. 평소보다 다소 내려선 위치에서 유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수원FC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 사이로 꽂아넣는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쐐기골까지 넣었다.
아시안게임 활약이 생각나는 경기력이었다. 이승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일본과 결승전 연장 전반 2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6경기 4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두 대회 연속 금메달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4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비롯해 정우영, 홍현석, 엄원상, 조영욱, 고영준, 이한범, 황재원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와일드카드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가 뒤를 받친다. 약 한 달 뒤인 9월 19일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에 돌입한다.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후배들에게 이승우가 조언을 남겼다. 경기 후 수훈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승우는 아시안게임 당시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을 받자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 나보다는 (손)흥민이 형, (황)의조 형, (조)현우 형, (김)문환이 형 등이 간절하게 경기에 임했다. 나는 어려서 부담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내 또래 선수들을 보면서 이제 조금 와닿는 것 같다"고 5년 전을 회상했다.
이승우가 강조한 것은 협력이었다. "부담이 없진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 하는 게 아니라 먹는 것, 경기장, 빡빡한 일정이 모두 신경 쓰일 것이다. 그래도 불평불만하기보다는 어려울수록 다 같이 모여서 이겨내야 한다. 함께해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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