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최대 5000만 지원

박종일 2023. 8.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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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유망한 벤처·창업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 2차 모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타트업 스케일 업'은 관악구 소재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첨단기술 기반 분야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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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7년 이내 유망 기업에 사업화자금 최대 5000만 원 지원, 총 1억1000만원 투입 ... 8월 11일까지 접수

반복참여 가능, 사업종료 후 1년간 관악구에서 사업 유지로 지역 안착 유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유망한 벤처·창업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 2차 모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타트업 스케일 업'은 관악구 소재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첨단기술 기반 분야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창업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시제품 제작비, 시장개척 및 홍보비, 지적재산권 출원과 각종 인증 취득비 등을 위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총 8차에 걸쳐 83개 기업을 선정, 총 사업비 14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추가로 1억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투입해 유능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023년 7월 27일 기준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협약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관악구에 본사 소재지를 두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우수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관악구 정착을 위해 기업들의 반복 참여를 허용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사업 종료부터 1년간 관악구에서 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해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9월 6일 최종 지원 대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구는 관악구 전체를 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세계적인 창업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관악S밸리’ 사업을 역점 추진, 지난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성장 프로그램 지원으로 ‘관악S밸리’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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