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G, LPL 스프링 이어 서머도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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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게이밍(JDG)이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에도 중국 정상에 올랐다.
JDG는 5일(한국시간) 중국 시안에서 열린 2023 'LoL 프로 리그(LPL)'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리닝 e스포츠(LNG)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JDG는 올해 LPL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까지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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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게이밍(JDG)이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에도 중국 정상에 올랐다.
JDG는 5일(한국시간) 중국 시안에서 열린 2023 ‘LoL 프로 리그(LPL)’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리닝 e스포츠(LNG)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JDG는 올해 LPL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까지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우승 트로피까지 최단거리로 직진한 JDG다. 비리비리 게이밍(BLG, 15승1패)에 이어 정규 리그를 2위(14승2패)로 마쳤던 이들은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서 LNG를, 준결승 승자조에서 BLG를 각각 3대 2, 3대 0으로 꺾어서 결승에 선착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패자조를 뚫고 올라온 LNG 상대로 또 한 번 이겨 중국을 평정했다.
쉽게 달성한 우승은 아니었다. JDG는 이날 1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세 좋게 결승전 마수걸이 승점을 따냈으나, 2·3세트에 상대 딜러진의 활약을 막지 못해서 상대방에게 세트스코어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뒷심에서 LNG보다 앞섰다. 4세트에서 과감하게 내셔 남작을 버스트한 게 역전의 실마리가 됐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상대방보다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야금야금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상대를 일망타진해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JDG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세 번째 팀이 됐다. 그랜드슬램은 2차례의 자국 리그와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oL 월드 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하는 위업을 뜻한다.
앞서 2018년 로열 네버 기브업(RNG)과 2019년 G2 e스포츠가 도전했지만 두 팀은 마지막 월드 챔피언십을 놓쳤다. 올해 MSI 챔피언이기도 한 JDG는 이제 마지막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만 수집하면 역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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