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속터미널 흉기소지 남성 구속영장…'경찰 살해' 예고도(종합)

임춘한 2023. 8. 5.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15분께 A씨에 대해 특수협박,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4일 오전 10시39분께 "고속터미널에 칼을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흉기 2개를 압수했다.

A씨는 10시45분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붙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수협박, 살인예비 혐의

경찰이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15분께 A씨에 대해 특수협박,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4일 오전 10시39분께 "고속터미널에 칼을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흉기 2개를 압수했다. A씨는 10시45분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칼을 소지하게 된 경위와 이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분석, 목격자 조사, 휴대폰 포렌식 등 수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A씨가 경찰관을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흉기 난동 및 예고 글 게시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게 검거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