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파크 '칼부림' 예고 글... 경찰 투입해 만일 사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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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39분께 KBO 애플리케이션 '삼성-LG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 명 칼로 찔러 죽일 거다. 각오해라"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을 본 시민이 오후 5시 1분께 경찰에 문자로 신고했고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글을 작성한 닉네임 '야구청장'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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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5일 오후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칼부림 예고 글이 신고되자 대구경찰청은 특공대와 장갑차 등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
ⓒ 대구경찰청 |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39분께 KBO 애플리케이션 '삼성-LG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 명 칼로 찔러 죽일 거다. 각오해라"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홈팀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 5일 오후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흉기 난동 예고글이 게시되자 경찰은 200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
ⓒ 대구경찰청 |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직접 지휘에 나서 기동대와 경찰특공대 등 2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 특공대 장갑차를 투입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대구공항 등 4곳에도 무장 특공대와 장갑차 배치하고 대비 나서
한편 대구경찰청은 이날 대구공항과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 등 4곳에 경찰 무장특공대를 배치하고 장갑차까지 동원해 흉기 난동 대비에 나섰다.
이 외에도 경찰서별 기동대와 형사 등 가용한 인력들을 동원해 수성못 등 11곳에 1100여 명의 경찰을 투입했다.
▲ 대구경찰청은 5일 대구공항과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 등 4곳에 경찰 특공대를 배치해 흉기 난동 대비에 나섰다. |
ⓒ 대구경찰청r |
▲ 대구경찰청은 5일 경찰 장갑차 등을 동원해 흉기 난동 특별 치안활동을 벌였다. |
ⓒ 대구경찰청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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