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후 좌회전한 택시, 승용차·버스 들이받아 … 사상자 9명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8. 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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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 24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역주행 후 달리던 택시가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마산동부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70대 A 씨가 몰던 택시가 산복도로 방면에서 역주행해 석전사거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경찰은 도로 정리 등 현장 안전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마산동부경찰서장 주재 후속 조치 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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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사고 차량에서 요구조자를 구출하는 등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5일 오후 7시 24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역주행 후 달리던 택시가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마산동부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70대 A 씨가 몰던 택시가 산복도로 방면에서 역주행해 석전사거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승객이 숨졌고 A 씨는 크게 다쳤다.

50대 버스 운전자와 승객 3명, 50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2명도 머리와 가슴 등에 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들이 도로를 막아 한동안 도로가 통제됐으나 사고 차 견인이 끝난 현재는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정리 등 현장 안전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마산동부경찰서장 주재 후속 조치 회의를 열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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