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도 재난상황실, 거동 수상자 신고 즉시 '안전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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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신림역과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경남경찰청장(청장 김병수)은 경남도 재난상황실과 함께 흉기 소지자를 비롯한 이상 거동자 신고가 있으면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경남도청 재난상황실과 함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며 "흉기 소지자 등 이상 거동자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112상황실에서 재난상황실에 재난안전문자 발송 시스템을 이용하여 관련 사항을 시민들에게 즉시 전파하는 등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즉시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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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5일 오후 김해 외동 소재 신세계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점검했다. |
ⓒ 경남경찰청 |
최근 서울 신림역과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경남경찰청장(청장 김병수)은 경남도 재난상황실과 함께 흉기 소지자를 비롯한 이상 거동자 신고가 있으면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경남도청 재난상황실과 함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며 ”흉기 소지자 등 이상 거동자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112상황실에서 재난상황실에 재난안전문자 발송 시스템을 이용하여 관련 사항을 시민들에게 즉시 전파하는 등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즉시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높아지고 있는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밀집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청장은 이날 오후 김해 외동 소재 신세계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근무중인 직원들을 만나 ”현 상황이 테러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임을 함께 인식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또 김 청장은 시설관계자와 백화점 내부를 둘러 보고 ”내방객 안전을 위해 경비인력 증원 배치 등 특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도 당부하였다.
앞서,김병수 청장은 4일 지역 23개 경찰서장, 175개 지구대장(파출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치안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형사 활동 증가, 기동대·특공대 대형마트 등 다중밀집지역 배치, 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의 지역안전순찰 강화” 등 가시적인 경찰활동으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해줄 것“을 ㅈ시했다.
각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장들도 현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김명만 거제경찰서장은 5일 오후 5시부터 자율방범대원, 여성명예파출소장 등 협력단체원들과 함께 신현동 소재 더큐브백화점을 방문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시설관리자를 만나 거동이상자 발견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기도 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 하루만 하더라도 도내 형사 150여명이 다중이 이용하는 지역 70여곳에 배치되어 가시적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5일 오후 김해 외동 소재 신세계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점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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