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양현준 공식 데뷔' 셀틱, 개막전부터 4-2 대승... 오현규-권혁규는 결장

윤효용 기자 2023. 8. 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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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개막전부터 로스카운티를 대파했다.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전을 가진 셀틱이 로스카운티에 4-2로 승리했다.

양현준의 셀틱 데뷔전이다.

 후반 41분 양현준으로부터 셀틱의 역습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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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셀틱이 개막전부터 로스카운티를 대파했다. 양현준도 후반전 교체 투입돼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전을 가진 셀틱이 로스카운티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셀틱은 4-3-3 포메이션에 리엘 아바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맷 오릴리, 칼럼 맥그리거, 데이비드 턴불, 안토니 랄스턴, 카메론 카터비커스, 마이크 나브로츠키, 그렉 테일러, 조 하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세 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셀틱은 전반 15분 공격에 가담한 테일러가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턴불이 나섰고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10분 뒤 셀틱의 추가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아바다가 후루하시를 향해 완벽한 크로스를 전달했다. 후루하시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어렵지 않게 골망을 갈랐다.


셀틱은 전반 40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턴불이었다. 턴불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 로스카운티도 만회골을 넣었다. 조던 화이트가 셀틱 골문 앞에서 뜬 공에 머리를 댔는데, 이 공인 반대편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루하시가 골문 앞에서 점프했지만 공은 머리에 닿지 않았다. 


그러나 추가골을 넣은 쪽은 셀틱이었다. 후반 28분 후루하시의 논스톱 패스가 센터백 두 명 사이로 들어가며 맷 오라일리에게 연결됐다. 오라일리는 골문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루하시 교고(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31분 셀틱이 다섯 번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로스카운티가 걷어낸 공이 굴절되면서 골문 앞에 있던 후루하시에게 떨어졌다. 그러나 후루하시의 슛을 수비수들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33분 셀틱이 선수 두 명을 교체했다. 리엘 아바다, 후루하시를 빼고 양현준, 제임스 포레스트를 투입했다. 양현준의 셀틱 데뷔전이다. 


후반 41분 양현준으로부터 셀틱의 역습이 시작됐다. 수비에 깊게 가담한 양현준은 중앙에 있던 하타테 레오에게 패스했다. 레오는 곧바로 마에다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마에다도 곧바로 크로스를 내줬다. 그러나 동료의 마무리 슈팅이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오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로스카운티가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공격에 가담한 브라운이 박스 오른쪽에서 돌파한 뒤 과감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슈팅은 수비수 맞고 굴절된 뒤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는 4-2 셀틱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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