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김병수 수원 감독의 신입생 웨릭포포 평가 "앞으로 지켜볼 만한 선수"

조효종 기자 2023. 8.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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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수원삼성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해 첫 선을 보인 웨릭포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를 치른 수원삼성이 수원FC에 0-2로 패했다.

최근 2연승 포함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달리던 수원삼성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순위 경쟁팀인 10위 수원FC에 패하며 2점까지 좁혔던 승점 차가 다시 5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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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웨릭포포(가운데, 수원삼성).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김병수 수원삼성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해 첫 선을 보인 웨릭포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를 치른 수원삼성이 수원FC에 0-2로 패했다. 라스, 이승우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최근 2연승 포함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달리던 수원삼성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순위 경쟁팀인 10위 수원FC에 패하며 2점까지 좁혔던 승점 차가 다시 5점으로 벌어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다. 패해서 굉장히 아쉽다. 전반전에 중원에서 숫자가 부족했던 것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면서 선취 실점까지 내줘 타격이 컸다"며 "후반에 몇 차례 좋은 찬스가 있었다. 그때 기회를 살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신입 외국인 공격수 웨릭포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폼은 좋았다. 전반전에 수비하는데 힘을 쏟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지켜볼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수원삼성은 최근 수원 더비에서 고전하고 있다. 수원FC가 K리그1으로 올라온 이후 2승 1무 8패에 그치고 있고, 올 시즌엔 3경기 모두 패했다. 김 감독은 특별한 요인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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