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탈삼진 1개면 어때, 6이닝 버틴 '듬직' 백정현
배중현 2023. 8. 5. 21:19
베테랑 왼손 투수 백정현(36 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백정현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1자책점) 쾌투로 6-3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이 1개로 적었지만, 사사구를 단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깔끔하게 LG 타선을 상대했다. 투구 수 89개 중 스트라이크는 66.3%인 59개였다.
백정현은 후반기 첫 등판이던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와 3분의 2이닝 2실점하며 5승째를 따냈다. 이어 LG전에선 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연승'을 달성했다. 백정현은 6월 23일 SSG랜더스전 이후 왼 팔꿈치 통증 문제로 한 달 이상 이탈한 뒤 키움전에서 복귀했다. 민감한 부위의 부상이라 적지 않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후반기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백정현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1자책점) 쾌투로 6-3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이 1개로 적었지만, 사사구를 단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깔끔하게 LG 타선을 상대했다. 투구 수 89개 중 스트라이크는 66.3%인 59개였다.
백정현은 후반기 첫 등판이던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와 3분의 2이닝 2실점하며 5승째를 따냈다. 이어 LG전에선 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연승'을 달성했다. 백정현은 6월 23일 SSG랜더스전 이후 왼 팔꿈치 통증 문제로 한 달 이상 이탈한 뒤 키움전에서 복귀했다. 민감한 부위의 부상이라 적지 않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후반기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LG전에선 1회 초 실점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번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김현수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2사 후 오스틴 딘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후속 오지환에게 1타점 2루타까지 내줘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2회부터 빠르게 안정감을 찾았다. 2회 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3회 초마저 투구 수 8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손쉽게 잡아냈다.
3-2로 역전한 4회 초에는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후속 오지환의 우전 안타에 문보경의 좌중간 2루타로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홈으로 파고들던 오지환이 아웃돼 한숨을 돌렸다. 1사 2루에선 박동원과 박해민을 연속 범타 처리해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백정현은 5회 초 1사 1루에서 문성주를 1루수 병살타로 잡아냈다. 6회 초 무사 2루에선 오스틴과 오지환, 문보경을 세 타자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초구 구종을 달리하며 수 싸움에서 LG 타자에 우위를 점했고 유리한 볼카운트에선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찔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뒤 "백정현이 1회 비자책 실점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듬직하게 수행해 줬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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