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덴마크 홀란' 03년생 공격수 호일룬 영입... 2028년까지 계약

윤효용 기자 2023. 8. 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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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침내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했다.

 덴마크 출신인 호일룬은 2003년생으로 20세의 젊은 공격수다.

 호일룬은 올 시즌 맨유의 세 번째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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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침내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라스무스 호일룬은 맨유와 2028년 6월까지 지속되는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발표했다. 


덴마크 출신인 호일룬은 2003년생으로 20세의 젊은 공격수다. 191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덴마크 FC코펜하겐에서 데뷔해 슈투름 그라츠를 거쳐 아탈란타에 입단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시즌 첫 세리에A 무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32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22년 9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를 앞두고 첫 발탁된 호일룬은 올해 3월 열렸던 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핀란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덴마크 국가대표로 4경기를 뛰며 총 6골을 득점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아탈란타). 게티이미지코리아

호일룬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흥분된다. 구단이 제게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기로 결심했다. 아직 커리어 초기이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게 뛸 준비기 돼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에릭 텐하흐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맨유가 제 발전에 완벽할 거라는 걸 알게 됐다. 그의 지도와 지원 아래 특별한 구단에서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위대한 일을 성취하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뒤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다. 팀 에이스 마커스 래시퍼드가 17골을 넣으며 득점을 책임졌지만 중앙 공격수 고민은 계속 됐다. 해리 케인(토트넘훗스퍼,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과 이적설이 무성했지만 최종 선택은 호일룬이었다. 


호일룬은 올 시즌 맨유의 세 번째 영입이다. 앞서 맨유는 첼시, 인테르밀란으로부터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며 중원과 골키퍼를 보강했다.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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