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칼 들고 나주 간다’…흉기 난동 예고 30대 부산서 검거

김영균 2023. 8. 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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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 글을 인터넷 상에 올린 30대가 검거됐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인터넷 상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 범행을 벌이겠다며 예고 게시물을 올린 혐의(협박)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9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점심먹고 식칼 들고 나주 간다'라고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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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 글을 인터넷 상에 올린 30대가 검거됐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인터넷 상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 범행을 벌이겠다며 예고 게시물을 올린 혐의(협박)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9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점심먹고 식칼 들고 나주 간다’라고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장난 삼아 이같은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글이 작성된 인터넷 주소(IP) 등을 추적해 A씨의 신원을 특정, 이날 오전 7시45분쯤 부산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 자택에서는 식칼 외 다른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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