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예고' 충격 게시물에 경찰 배치된 라팍..."경비 강화해 순찰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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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11차전이 한창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곳곳에 경찰이 배치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현재 상황과 관련해 "대구 수성경찰서에 관련 내용이 접수됐고, 현재 야구장에 인력이 나온 상황이다"며 "수성경찰서 쪽에서는 '경기를 취소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전했는데, 구단 쪽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물어본 결과 이 정도로 취소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경비를 강화해 순찰을 돌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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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11차전이 한창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곳곳에 경찰이 배치됐다. 무슨 일 때문일까.
5일 오후 3시 39분께 KBO 어플리케이션 '삼성-LG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명을 칼로 찔러 죽일 것이다. 각오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접한 시민이 오후 5시 1분께 문자 메시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고,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현장에 나와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또한 기동대·특공대·지역 경찰 등이 배치돼 있는 상황이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현재 상황과 관련해 "대구 수성경찰서에 관련 내용이 접수됐고, 현재 야구장에 인력이 나온 상황이다"며 "수성경찰서 쪽에서는 '경기를 취소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전했는데, 구단 쪽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물어본 결과 이 정도로 취소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경비를 강화해 순찰을 돌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대구, 유준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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