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폭염 속 각종 부유물 긴급수거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3. 8. 5.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전국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내 해상 부유물 약 24t을 긴급 수거했다고 밝혔다.

선박 스크류 부유물 감김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신안군 불무기도-목포시 고하도-목포해양대학교-목포해경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 방제정을 동원,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서 부유물을 수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스티로폼, 폐목재 등 해상 표류 부유물 약 24t 수거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전국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내 해상 부유물 약 24t을 긴급 수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5일 오전 5시 43분께 전남 신안군 불무기도 남방 약 3㎞ 해상에 표류 중인 폐스티로폼 100여개 등 각종 부유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이 표류 중인 해상 장애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해경은 즉시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인근 해역에 항행안전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신안군청 관제실)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긴급 조치에 나섰다.

선박 스크류 부유물 감김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신안군 불무기도-목포시 고하도-목포해양대학교-목포해경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 방제정을 동원,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서 부유물을 수거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이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맞서 목포시 북항 등 관내 통항로 및 항·포구에서 경비함정, 방제정, 크레인 등을 이용해 지난달 17일부터 5일까지 집중 수거 작업을 실시해 해양 쓰레기 약 134t을 수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부유물 등 항행 방해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