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선보인 '한국인의 식판', 엄지 내리며 '최악 메뉴' 혹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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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이 이탈리아의 한 와이너리를 찾는다.
5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미식의 정점에 선 와이너리 직원들의 다채로운 평가가 오가는 K-급식 현장이 공개된다.
급식군단이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금배지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5일 오후 7시 10분 '한국인의 식판'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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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한국인의 식판'이 이탈리아의 한 와이너리를 찾는다.
5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미식의 정점에 선 와이너리 직원들의 다채로운 평가가 오가는 K-급식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와이너리 직원들은 한국 김치의 강렬한 맛을 기대하며 보쌈백김치를 먹는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맵지 않다"며 맵기 강도에 아쉬움을 내비친다.
이어 오징어강회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는 입안 가득 강렬하게 퍼지는 K-매운맛 매력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매콤해도 와인과 잘 어울린다"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탈리아 대표로서 이연복 표 들깨수제비를 미리 맛본 알베르토는 "어렸을 때 할머니가 끓여준 맛"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뿐만 아니라 이 들깨수제비는 알베르토는 물론 와이너리 직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리필 요청이 쇄도했다는 전언.
어른들은 "수제비가 이탈리아 파스타 식감과 비슷하다"라고 반가워하며 무한 흡입을 하는가 하면, 한 아이는 식판을 세워서 먹는 고급 스킬을 보여주며 숟가락질을 멈추지 않는다.
더불어 미식의 나라답게 이탈리아인들의 다양한 맛 표현과 풍부한 제스쳐들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허공에 손을 돌리며 '맛있다'는 표현을 하고, 또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며 '최악의 메뉴'라는 혹평 또한 감추지 않아 충격을 주기도 한다.
급식군단이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금배지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5일 오후 7시 10분 '한국인의 식판'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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