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선수' 사비 감독, 맨시티 '중원' 노린다
배중현 2023. 8. 5. 16:39
FC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르두 실바(29·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명확하다. 우스만 뎀벨레가 떠난 후 최우선 과제는 맨체스터 시티의 실바를 영입하는 거'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 문도 데포르티보는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실바)는 사비 바르셀로나 감독이 꿈에 그리던 선수'라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호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의 승인을 받아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바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출전,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될 예정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오직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 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번 주 PSG의 제안도 거절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도 실바를 원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실바가 중요한 순간 훨씬 더 신뢰할 수 있고 경기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건은 맨체스터 시티의 '판매 의향'이다. 실바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신뢰하는 선수라는 걸 고려하면 매각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카탈루냐 출신의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강력한 제안이 오면 선수를 떠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복잡한 상황을 설명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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