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의 기억을 소환해야 하는 삼성 "자신감 가진 타자들, 알아서 잘 준비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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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 확보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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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 확보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백정현이 최원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전날 5-4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김현준(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류지혁(3루수)-김태훈(좌익수)-오재일(1루수)-이재현(유격수)-김동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이날까지 휴식을 취한다.
이날 LG의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지난달 29일 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팀을 옮긴 뒤 이적 첫 등판이었던 7월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7승을 수확했다. 특히 최원태는 염경엽 LG 감독이 요구했던 '빠른 템포'의 승부를 가져가면서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로 이닝을 길게 끌고 갔다.
삼성은 어떻게 최원태와의 맞대결을 준비했을까.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가 키움에 있을 때 라이온즈파크에서 난타를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타자들이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고, 알아서 준비를 잘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트레이드로 이적하면서 (지난달 29일 경기에서) 만나진 못했는데, 팀을 옮기면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우리 타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령탑이 언급한 그 날은 바로 5월 4일 대구 경기였다. 당시 최원태는 4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10실점(9자책)을 기록하면서 시즌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고, 이날 삼성이 뽑아낸 점수는 무려 14점에 달했다. 대량득점 덕분에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던 기억을 되살려야 하는 삼성이다.
또한 박진만 감독은 "우리 팀 선발투수들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고 있고, 백정현이 시즌 초에 던졌던 분위기만 만들어주면 최상의 시나리오일 것이다"고 선발투수 백정현의 투구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정현은 5월 12일 대구 LG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았고, 코칭스태프는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야외 훈련량을 줄였다.
박진만 감독은 "백업 선수들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야외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전날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주전급 선수들은 개인 훈련 위주로 진행했다"며 "연습 때문에 경기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코칭스태프가 체력적인 부분을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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