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휘-서연 43점 합작' GS칼텍스, IBK 꺾고 컵대회 'V6+2연패' 달성[구미: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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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년 연속 컵대회 왕좌를 차지했다.
GS칼텍스는 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8 25-23 25-13 25-23)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순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2016년 부임 후 4번째 컵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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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구미,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년 연속 컵대회 왕좌를 차지했다. 여자부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고 기분 좋게 2023-2024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GS칼텍스는 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8 25-23 25-13 25-23)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순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컵대회 우승 횟수를 '6'으로 늘리고 자신들이 세운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GS칼텍스는 에이스 강소휘가 21득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유서연 22득점, 권민지 15득점, 오세연 10득점 등 젊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더해지며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2016년 부임 후 4번째 컵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구미 대회까지 최근 7번의 코보컵에서 6번 결승에 올라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22득점, 육서영 15득점, 최정민이 13득점 등으 분전했지만 역전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2016년 청주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코보컵 정상 등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한 채 구미 대회를 마감했다.
초반 분위기는 IBK기업은행이 주도했다. 표승주, 육서영이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쉽게 점수를 쌓아갔다. 1세트 중반 21-16까지 앞서가며 순조롭게 게임이 풀렸다.
GS칼텍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9-24에서 유서연의 퀵오픈 성공을 시작으로 오세연의 연이은 블로킹, 권민지의 블로킹, 유서연의 오픈 성공으로 순식간에 24-24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 승부에서는 IBK가 웃었다. 25-26에서 박민지의 퀵오픈 성공으로 균형을 맞춘 뒤 GS칼텍스의 범실과 육서영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스코어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2세트도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GS칼텍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20-20에서 강소휘, 한수지가 연달아 2득점을 따내면서 24-22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고 24-23에서 유서연의 퀵오픈 성공으로 승부를 세트 스코어 1-1의 원점으로 돌려놨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IBK를 압도했다. 9-8에서 오세연의 속공 성공을 시작으로 주포 강소휘가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며 착실하게 점수를 따냈다. 여기에 권민지, 유서연, 한수지, 오세연까지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3세트 중반 20-10까지 여유 있게 앞서갔고 25-13으로 게임을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4세트까지 삼켜냈다. 6-6에서 유서연이 연이은 공격 성공에 이어 완벽한 블로킹까지 선보였고 강소휘의 백어택, 오세연의 블로킹을 묶어 11-7의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이후 16-8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우승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24-21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웃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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