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잼버리 계속 진행하기로…영외 문화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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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새만금 세계잼버리 각국 대표단의 '계속 진행' 결정과 관련해, 현장 지원과 함께 영외 프로그램 지원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각국의 '대회 계속 진행' 결정과 관련, 한 총리는 현장 지원을 통해 상황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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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표단이 '계속 진행' 결정
현장, 처음보다 상당히 개선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프로그램 진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새만금 세계잼버리 각국 대표단의 '계속 진행' 결정과 관련해, 현장 지원과 함께 영외 프로그램 지원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5일 전북 부안 잼버리 프레스룸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잼버리 운영 일정과 관련해 오늘 각국이 대표단 회의를 열어,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각국의 '대회 계속 진행' 결정과 관련, 한 총리는 현장 지원을 통해 상황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총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기존에 배치된 냉방버스 130대 외에 104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국방부는 1124평의 그늘막과 캐노피 64동을 설치했다. 의료 인력은 의사 28명·간호사 18명 등 총 60명이 추가 투입됐으며, 서울대병원 12명·세브란스병원 18명 등 민간 대형병원도 가세했다.
샤워 시설 등 현장 시설의 청결 유지를 위해서는 이날부터 700명 이상의 서비스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덕수 총리는 "현장을 직접 돌며 불시에 점검한 결과, 처음 지적한 것보다 상당히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며 "만나본 참가자들도 개선을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이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더 노력하겠다"며 "민간의 다양한 지원과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통화를 갖고,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역사·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와 관련, 한덕수 총리는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교통을 포함한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듯 한국의 산업·문화·역사를 잘 알 수 있는 영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해서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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