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운동하면… '이런 효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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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은 대부분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
생리 중 운동은 불안과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 변화와 통증을 줄여준다.
생리 중에는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가벼운 근력운동 ▲요가나 필라테스 등 근육 이완에 효과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한편, 생리 중 운동을 하면 생리량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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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 운동은 불안과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 변화와 통증을 줄여준다.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엔도르핀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통증이나 불안 등을 줄여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진통 효과를 낼 수도 있다. 특히 생리량이 많은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운동이 불쾌감만 유발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날도 적당한 운동이 오히려 기분이 안정되게 돕는다.
생리 중에는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가벼운 근력운동 ▲요가나 필라테스 등 근육 이완에 효과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을 이완하면 경련, 유방 압박, 근육통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생리 중에는 평소보다 관절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느슨하게 만드는 호르몬인 릴렉신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도 높은 근력운동이나 부상 위험이 있는 격한 스포츠는 무릎, 허리 관절, 고관절 등에 부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구나무서기, 머리를 바닥으로 향하게 하는 요가 자세도 생리 중엔 피하는 게 좋다. 생리혈이 나오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자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생리 중 운동을 하면 생리량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운동으로 자궁 내 혈액이 더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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