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탈 속 인간 군상과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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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군상의 희노애락을 화선지에 담아온 한국화가 한윤기 화백이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스물 일곱 번째 인물화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참살이 미술관 최도범 대표는 "한윤기 화백의 작품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를 가미해 보완한 것이 특징적이다"라고 평가하며 "전통적 수묵담채화에 더해진 화려함은 과하지 않게 융화돼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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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 한윤기 화백 스물 일곱 번째 인물화 개인전 '얼쑤 좋다' 전시 모습. |
ⓒ 김민정 |
인간 군상의 희노애락을 화선지에 담아온 한국화가 한윤기 화백이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스물 일곱 번째 인물화 개인전을 연다.
한윤기 화백의 작품은 전통적 수묵담채화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세련미를 가미한 절제된 화려함이 특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얼쑤 좋다"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 그 중에서도 '송파 산대놀이' 탈춤을 소재로 해학과 풍자를 담아낸 작품 40여점이 관람객들에게 소개된다.
전시 시작 전 <인천게릴라뉴스> 인터뷰에서 한윤기 화백은 "미술을 포함한 모든 예술의 본질과 궁극은 결국 '인간'이다. 모든 예술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저의 작품에는 늘 사람과 그들의 삶이 있다"고 자부했다.
▲ 한국화가 한윤기 화백의 작업 모습. |
ⓒ 한윤기 |
이번 전시를 기획한 참살이 미술관 최도범 대표는 "한윤기 화백의 작품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를 가미해 보완한 것이 특징적이다"라고 평가하며 "전통적 수묵담채화에 더해진 화려함은 과하지 않게 융화돼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서양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이번 전시는 서양화 못지 않은 한국화의 화려함과 세련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파 산대놀이' 탈춤을 소재로 한 한국화가 한윤기 화백의 개인전은 "얼쑤 좋다"를 주제로 8월 4일 금요일부터 오는 15일 화요일까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중 휴관 없이 매일 오후 1시~7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한국화가 한윤기 화백은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인천미술협회, 부평미술인회, 참살이 미술관 등에서 회원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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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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