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필리핀 실랑시 계절근로자 일 잘하고 성격 좋아 ‘만족도 최고’

2023. 8.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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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31일 필리핀 실랑시 고문변호사(이리네오 아나나)와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현) 관계자 9명이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는 농가를 찾아 근무 실태 파악과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무안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필리핀 실랑시와 MOU 협약을 맺고, 올해 필리핀 계절근로자 53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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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실랑시 관계자 방문 계절근로자 격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31일 필리핀 실랑시 고문변호사(이리네오 아나나)와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현) 관계자 9명이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는 농가를 찾아 근무 실태 파악과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 실랑시 고문변호사와 행복한지역발전재단 관계자 9명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는 농가를 찾아 근무 실태 파악과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필리핀 실랑시와 MOU 협약을 맺고, 올해 필리핀 계절근로자 53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폭염에도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농작업을 하는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은 고용주 농가가 숙소나 기타 편의 등을 가족처럼 잘 챙겨줘서 고마움을 느끼며, 올해 성실히 근무해 내년에도 성실 근로자로 재입국을 희망한다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용주들도 “필리핀 근로자들이 성실히 일을 잘하고 성격도 좋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산 군수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160여 명의 입국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면 하반기 마늘·양파 파종 농가 및 고구마 수확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점차 개선되고 효율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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