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에 곤색 조끼"…경남 진주서 '흉기' 거동수상자 발견

임성빈 2023. 8. 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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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남 진주시가 흉기 소지자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발송한 재난안전문자 메시지. 사진 독자

경남 진주시에서 칼을 들고 걸어 다니는 거동 수상자가 발견돼 경찰이 추정 중이다.

경찰은 5일 낮 12시 5분경 진주시 칠암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한 남성이 허리 뒤편에 칼을 들고 걸어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진주시도 1시 43분 재난안전문자 메시지를 통해 진주시 주약동 구 진주역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수상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고에 따르면 이 남성은 40대 후반으로 보이며 키 약 175㎝에 곤색(감색) 조끼와 청바지를 입고 있는 남성이다.

진주시는 거동수상자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2로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는 인명·물적 피해가 없는 상황으로,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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