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요기업, 춘투로 임금 3.6%↑…30년來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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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올해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를 통해 임금을 평균 3.6%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른 올해 임금 인상률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도 전날 종업원 500명 이상인 기업 136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춘투 임금 인상률이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3.99%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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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올해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를 통해 임금을 평균 3.6%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례적인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자본금 10억엔(약 92억원), 종업원 1000명 이상인 기업 364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른 올해 임금 인상률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 임금 인상률은 조선업이 5.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밀기계(4.92%), 섬유(4.62%) 순이었다. 기본급 인상과 정기 승급에 따른 임금 상승분은 월평균 1만1245엔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도 전날 종업원 500명 이상인 기업 136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춘투 임금 인상률이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3.99%였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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